벌써 6주차가 시작되어버렸다..!
뭔가 초반에 빠른 기능구현을 목적으로 달렸더니,
기능 구현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나니 지쳐버렸다.
2주나 회고를 건너뛸 뻔 했지만, 비록 지금 6주차 월요일이지만 2주간의 회고를 해보려한다
Keep
기능 구현을 빨리 끝내다보니까 여러 예외를 처리해보기도 하고 추가 기능 구현, 성능 향상 등 팀원들 각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있어 전체적으로 프로젝트가 풍성해지고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 같다.
(코드 실행 기능 부하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있는데 나 논문쓰는줄 알았다. 물론 그 수준은 아니지만!!)
지원하는 언어도 6개로 늘릴 수 있었고, 사실 큰 기능 구현을 한 건 아니지만 눈으로 보이는 결과가 있어서 제일 뿌듯했다.
생각보다 각 언어 환경을 구축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고
그래서 신나서 슬랙에 자랑했다~~
그리고 데이터구조가 복잡하지 않는 프로젝트 특성상 트랜잭션 구현이 그렇게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
ORM에서 제공하는 트랜잭션으로도 충분했고, 조인도 없어서 쿼리에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생기다보니 AsyncLocalStorage를 이용해서 Service레벨에 적용할 수 있는 데코레이터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다른 캠퍼들의 조언을 듣고 구현도 해보고 싶어졌다. (6주차에 꼭 할거다.)
이렇게 여러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게 많아서 좋다.
5주차에는 다른 캠퍼들과 서로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피드백을 남겨주는 시간을 가졌다.
많지는 않지만 실사용자를 가져보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개발하면서 아무리 테스트해도 알 수 없었던 문제들,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알 수 있었고 다시 활력을 찾아 열심히 문제해결, 개발을 했다.
Problem
앞에서도 말했듯이 다 좋은데 빨리 지쳐버린게 문제였다.
해야할 과제가 눈앞에서 사라져버리다보니 내가 찾아서, 굳이굳이 만들어서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호흡으로 가져가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할까?', '꾸준한 태도를 가지는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데모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데모하는 주차에 추가로 끼워넣은 기능들에 충분한 예외처리를 하지 않아서 데모하는데 예외가 많이 발생했다.
원래 되던건데 안되니까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새 기능을 추가하면서 저런거 체크도 안했구나 하는 사실에 좀 반성하기도 했다.
Try
프로젝트가 끝나가니까 앞으로의 교훈으로 남겨지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 아무리 간단한 기능이라도 변경이 있을 땐 모든 예외를 고려하기
- 테스트 코드 잘 짜기
- 한 번에 모든 힘을 쏟아 붓지 않기, 주차별 목표를 계획해서 긴 호흡으로 꾸준한 모습 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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